2013. 1. 20. 11:11

 

 

백 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절반으로 생각하라.

 

- 중국 속담 -

 

 


'시작이 반이다'라는 말에 질렸다. 시작은 반이 아니다. 계속 시작일 뿐이다.

시작한지 오래되어 무언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해도,

이미 그것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을 보게되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진다.

우리나라에는 기회의 평등이 없으니, 이미 가지고 출발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 수 밖에 없다.

차라리 위의 중국 속담처럼 거의 마지막에 다다를 때가

비로소 반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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